가을여행 충북제천 당일치기

일상 기록지/구경하고 먹고 쉬고

가을여행 충북제천 당일치기

코스 :  달빛향펜션 (카페) - 팔경가든 (닭볶음탕) - 옥순봉(출렁다리,카약) - 의림지
네비를 잘못보는바람에 먼저가려던 의림지를 마지막에 간 대신에 맛있는커피랑 닭볶음탕을 맛보게되었음.

1.일찍 간지라 오픈전이였고 대형견이 반겨주었다. 넘 커서무서웠지만 순해서귀여웠다 그래도 다가오니 덩치커서 무서웠다. 가려는데 사장님이 오셨다.

2층이 카페고 1층은 펜션을 운영하신다했다. 테라스뷰+ 커피가 진짜 맛있었다. 커피에 진심이신거 처럼 느껴졌다. 이 뷰를보며 커피를 마시니까 간만에 느껴보는 여유로움이었다.

산밑으로 쫙 마당인데 불멍도할수있고 밥도먹을수있고 포토존도있고 엄청 신경쓰셨다

자세히 나온 사진을 못찍었지만 마당도 엄청넓고 펜션을 즐길수 있게 엄청 잘 정리해놓으셨다.

2. 카페사장님 추천을받아 근처 식당에 왔다. 메뉴는 이것저것있었지만 닭볶음탕을먹었다. 몬생겼는데 귀여웠다. 만저달라고 엄청따라댕겼다 이번여행중 제일기억에남았다

마늘이 잔뜩드간게 안먹어도 내스탈이었다.

미첬다..  닭이 쫄깃야들하였고 국물도 기가막혔다. 내인생 닭볶음탕 top5안에 든다.

식당 사당님이 저 산에 투구벗고 누워있는 장군과 거북이 두가지가 보인다했는데 장군은 아무리봐도 에바인거같다

3.옥순봉출렁다리 밑에 카약체험이 있다해서 타보았다. 사장님이 안전교육을 꼼꼼히해주셨다.

노를 삼분 저었나?  팔이 넘아팠다.
사장님이 보트 타면서 카약타고있는 손님들 사진과 동영상을 열심히 찍으셨다.(사실 유료로 판매하려고 찍어주시는줄 알았지만 공짜서비스였다ㄷㄷ)  공유해서 전부보내주셨다.

저게 출렁다리다. 코스도 생각보다 길었다. 저질체력이라  힘들어서 대충하다 돌아갔다 ㅎㅎ

햇빛도좋고 노를 저으니 땀났다. 호수에 빛치는 물결이 넘이뻤다.

생각보다 많이 출렁거렸다. 눈에 보일정도였다

다리길도 좁은편인데 가운데가 뚫려서 관광객들이 양사이드로 우루루 다니니 더출렁이는거 같았다

중간쯤 불투명 유리바닥 불투명이라 안무서웠다. 가운데로는 못갔다 철판이 내몸무게를 못버틸까바 무서웠다.  여기찍고 바로 돌아갔다 넘어질뻔했다 다리가 그정도로 흔들렸다..

3.의림지를 제일 기대했지만  어? 오리배있는 그냥 호수공원이네 폭포어딨지 여기맞나? 이생각뿐이었다.

이쁘게 잘꾸며놓긴했다. 강아지산책이나 데이트 자전거타기 좋은 공원이었다.

뜨든!!  폭포가 나오니 맘이 풀렸다. ㅎㅎ

투명바닥ㅎㅎ 이번엔 투명바닥으로 걸었다. 강화유린데 설마깨지겠어? 하는맘으로 걸었다ㅎ  위에서 내려다보는 위치라 조금 아쉬웠다.

이건 인조동굴폭포ㅋㅋㅋ 실제로보니 더별거없어보였다. 사진이낫다.  

의림지 파크랜드는 문닫았고 놀이동산으로갔다. 놀이기구가4개였던거같다. 놀이동산 사장님인가? 한분이 뛰다니면서 표받고 기구운전하고 혼자 다하셨다ㅋㅋㅋ 바이킹이 직각으로올라갔다 몸이떴다 스릴쩔었다. 예전 유원지바이킹 생각하면될거같다 (월미도바이킹같은)  

총평;  여행의반은 날씨인데 여러모로 재미있고 여유로운시간이었다.